
22일 대전시의회에서 진행된 박민범 대전테크노파크 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사진=연합뉴스
[충청투데이 조진오 기자] 대전시의회가 대전테크노파크 수장 공백을 메울 박민범 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 보고서를 채택했다.
대전시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박 후보자에 대해 ‘적격’ 의견으로 보고서를 최종 의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30년 넘게 대전시 공무원으로 일하며 기획, 산업육성, 자치행정 등 제반 행정을 두루 거친 박 후보자의 조직관리 및 정책조정 능력이 높게 평가된 결과다.
다만 청문 과정에서는 지역 주요 전략산업과 대전테크노파크의 세부 사업에 대한 후보자의 이해도가 낮아 향후 전문성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박 후보자가 직전까지 행정자치국장 직을 유지한 채 원장 공모를 준비한 점을 두고 공직자의 직무 전념 의무와 인사 절차의 공정성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우려도 함께 제기됐다.
하경옥 인사청문특별위원장은 “임명 이후에는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공정하고 투명하게 조직을 이끌어 주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채택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는 조성칠 대전시의회 의장을 거쳐 최종 임명권자인 허태정 대전시장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조진오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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