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어린이집 친환경 목조화사업 완료
– 무지개·파워랜드 어린이집 실내 환경 개선… 아이들 위한 친환경 공간 조성
금기양 기자 | 입력 : 2025/09/26 [14:29]
![]() ▲ 동구, 산림청 공모 어린이집 친환경 목조화 사업 완료 © 금기양 기자 |
[대전·세종=뉴스파고 금기양 기자] 대전 동구는 아이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한 ‘어린이 이용시설 목조화 사업’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산림청 공모사업으로, 대상은 용전동 무지개어린이집과 가양동 파워랜드어린집 등 두 곳이며, 자부담을 포함해 총 1억 원의 사업비가 소요됐으며, 보육실과 복도 바닥 등을 국산 목재로 교체하는 실내환경 개선 사업이다.
특히, 국산 편백나무와 방염·친환경 자재를 활용해 실내 공기질 개선과 환경성 질환 예방 효과를 높였다.
도심 속 어린이집의 열악한 환경을 보완해 아이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공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에 참여한 어린이집 관계자는 “아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분위기에서 활동하게 돼 기쁘다”며 “보육 교직원과 학부모 모두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국산 목재를 활용한 어린이집 실내환경 개선을 통해,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 수준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친환경 보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