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의회(의장 박영순)는 27일 제26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민선8기 집행부를 대상으로 첫 번째 구정질문에 나섰다.
이날 제1일 차 구정질문에서는 박철용 의원, 오관영 의원, 김세은 의원이 ▲동구 산업단지 유치 및 규제완화 방안 외 2건(박철용 의원) ▲관내 가로수 관리 방안 외 3건(오관영 의원) ▲대전의료원 건립 상황과 향후 계획 외 1건(김세은 의원)을 비롯한 구정 전반에 대한 질의를 쏟아냈다.
산업단지 유치와 대청호 규제완화 관련 답변에 나선 박희조 동구청장은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면밀한 검토 및 대전시와 긴밀한 협력을 추진 중”이며, “대청호 상수원보호구역 규제완화를 위해 ‘대청호 활용 지역경제 활성화 TF’를 구성했고, 관련기관과 공조하여 법령 개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가로수 관리 방안에 대해서는“2017년부터 2021년까지 약 16억원을 투입하여 재해위험목 제거, 보도정비, 나무 교체 사업을 추진했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예산 확보 및 교체작업 실시할 것”을 약속했다.
더불어 “대전의료원의 경우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 통과 후 건설공사 기본계획이 고시된 상태이고, 현재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위한 행정절차 진행 중”이라고 밝히며 “향후 도시개발구역 지정, 개발계획수립 고시 등 단계별 행정절차 이행에 신속히 대응하여 2026년 준공 완료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구의회 제267회 임시회는 오는 11월 4일까지 이어지며, 이날 제1차 구정질문에 이어 31일 제3차 본회의 제2일 차 구정질문에는 강정규 의원, 성용순 의원, 김영희 의원이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