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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투데이뉴스] 대전과학기술대학교가 글로벌 시대에 맞는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해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지난 10월 31일, 대전과학기술대학교는 ‘글로벌 JOB Fit 프로그램’의 첫 과정을 개시하며 글로벌 진출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새로운 도전의 문을 열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글로벌 교육 전문기업 The APEX Global Korea와 함께 추진되는 사업으로, 대학생들이 졸업 후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참가 학생들은 AI 언어학습 콘텐츠 ‘PMING’을 통해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양한 외국어를 학습하고, 해외취업전문가·진로직무멘토·해외취업 경험자 등으로 구성된 멘토단의 실전형 멘토링을 받는다. 또한, 오는 12월에는 The APEX Global의 말레이시아 현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현장 탐방 프로그램이 예정되어 있다. 참가 학생들은 현지 기업 및 교육기관 탐방, 글로벌 멘토링 세션 등을 통해 실제 해외 현장을 체험하고, 글로벌 진출의 기회를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만진 대표 “언어는 반복이다. 한 문장을 300번 말하기가 인생을 바꾼다.”
이날 첫 과정에는 캐나다 현지에서 온라인 영어 스피킹 집중 프로그램 ‘링고부트캠프(Lingo Bootcamp)’를 운영 중인 하만진 대표가 직접 참석해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하 대표는 “글로벌 시대의 경쟁력은 어학 점수가 아니라 실제로 ‘말할 수 있는 능력’”이라며, “영어회화는 재능이 아니라 반복이다. 이틀에 걸쳐서 한 문장을 300번씩 반복하고, 15주간 꾸준히 훈련한다면 누구든 영어로 생각하고 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캐나다 현지에서 개발된 영어회화 향상 콘텐츠 링고부트캠프(www.lingobootcamp.com)를 소개하며, 영어 환경이 부족한 한국에서도 실전형 말하기 능력을 키울 수 있는 효과적인 학습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링고부트캠프는 하루 1시간 20분, 총 15주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원어민이 실제 사용하는 핵심 표현 430여 개를 반복 학습하는 ‘부트캠프식 말하기 훈련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어학 앱이 아닌 ‘온라인 영어 학원’ 개념으로, 교관의 미션 체크, 단톡방 운영, 원어민 발음 피드백 등을 통해 학습자가 꾸준히 훈련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돕는다. 강연에 참석한 학생들은 하 대표의 실질적인 노하우와 생생한 해외 경험담에 큰 관심을 보였다. 특히 “언어는 반복”이라는 그의 메시지에 공감하며, 영어회화 능력을 체계적으로 훈련할 수 있는 링고부트캠프 프로그램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한 학생은 “영어를 잘해야 한다는 생각은 늘 있었지만, 어떻게 해야 말하기 실력을 키울 수 있는지는 몰랐다”며 “하 대표님의 강의를 듣고 반복훈련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실제로 도전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글로벌 인재는 태도에서 시작된다”
하 대표는 강연을 마무리하며 “좋은 교육제도와 교재, 시스템이 있어도 결국 스스로의 의지와 태도가 없다면 아무 변화도 일어나지 않는다”며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왜 언어를 배워야 하는지, 그 언어로 무엇을 이루고 싶은지부터 명확히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번 대전과학기술대학교 글로벌 JOB Fit 프로그램은 청년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 실전형 글로벌 역량 강화 프로그램으로, 대학과 기업이 협력하여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글로벌 진출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언어 학습의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한 하만진 대표의 링고부트캠프는 한국 청년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